gv60 제네시스 GV60 시승기 : 현대가

 

(다른 말로 하면 다른 브랜드는 테슬라가 명확한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할 때까지 기술 우위를 따라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제네시스 GV60은 아이오닉5와 같은 섀시 E-GMP로 제작된 소형 SUV 콘셉트의 전기차다. GV60은 전기차 세그먼트 네이밍인 아이오닉을 붙이지 않고 자사 고급 라인에만 붙이는 제네시스로 출시됐다. 제네시스라는 네이밍답게 가격은 아이오닉5보다 약 30% 더 비싸다. (기본 가격이 5,990만원이라고 한다. 퍼포먼스에 풀옵션을 넣으면 8000만원대;;;)

프론트 디자인은 제니시스 G80, G70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사용했다. 가늘게 옆으로 뻗은 두 줄의 헤드램프가 배치된 프론트 디자인은 제네시스 라인을 떠올리게 한다. 전체적으로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에 소형 SUV의 둥근 느낌을 살리려 한 듯하다.




테일램프 역시 얇은 가로형 램프를 배치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강조했다. 휠은 제네시스의 중후한 디자인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뒤 타이어 폭은 같은 235이지만 이 GV60은 뒷바퀴임에도 앞뒤 타이어 폭이 동일하게 세팅됐다. 타이어 폭이 생각보다 얇아 고속주행 때 다소 불안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GV60은 도심형 소형 SUV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고속 정숙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크고 비싼 차를 사야 한다.
C 필러 측의 디자인이 완전한 쿠페형 세단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런 디자인은 확실히 뒷좌석의 편의성과 수납 공간을 희생시켜야 한다. 한마디로 디자인을 위해서는 실용성을 희생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쿠페형 SUV의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스포츠카도 아니고, 달리려고 나온 차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젊은 층을 겨냥해 나온 세그먼트이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가격대, 차량 크기,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을 위해 세팅된 차 같다.

제네시스 GV60을 2시간 동안 시승하면서 느낀 장단점
장점
1. 기본가격은 5990만원이며 기본형으로 출고돼 국가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서울 기준) 국가보조금을 다 받는다면 400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므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2.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대형 터치패널의 시인성이 좋다.
3. 생각보다 가속감이 '이 가격대'에서는 좋다고 느낄 수 있다. 퍼포먼스 버전을 선택하면 상당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기본형은 그리 빠른 가속감을 느끼지는 못했다. 내연기관의 비슷한 가격대 차이보다 훨씬 빠른 가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차의 장점을 잘 살렸다.
단점
1. 제네시스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실내 내장재가 싸구려로 도배돼 있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에서 바로 보이는 대시보드와 문가죽은 모두 3000만원대의 투싼이나 싼타페 기본형을 연상시켰다. 제네시스라는 명칭은 '높은 값'을 매기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2.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좋은 가격, 가성비 외에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기대할 것이 모두 없는 것 같다. 제네시스 록 같은 느낌현석이랑 재밌게 시승기를 찍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YPA4HwhuD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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